당신이 실천하지 못하는 것은 당신 탓이 아닙니다.

당신의 계획은 오늘도 계획을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

삐비 비빅~ 시끄럽게 울리는 휴대폰 알람 소리를 느릿한 손으로 겨우 누릅니다. 오늘 아침부터 미라클 모닝을 실천해야지 하고 평소보다 2시간 일찍 알람을 맞춰두었는데... 어젯밤 결심하던 호기로운 마음가짐은 어디로 가고, 비몽사몽간에 온갖 생각이 순식간에 머릿속을 헤집습니다.  2시간은 처음부터 너무 무리 아니야? 지금 일어났다가 막상 회사 가서 졸기라도 하면 어떡하지? 2시간 동안 힘들게 운동하고 책 보는 것보다 푹 자는 것이 오히려 나를 위한 길이라고. 차라리 퇴근 후에 나를 위한 시간을 마련하고, 아침은 원래대로 일어나는 것이 내 사이클과 맞지 않을까? 결국 오늘도 원래 일어나던 시간대로 일어나서 양치를 하며 생각합니다. 역시 내 계획은 무리였나? 이런 이야기는 그 누구도 아닌 우리 모두 익숙한 상황입니다.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미라클 모닝을 결심하고, 외국어 공부하기, 매일 1시간 운동하기 등등... 우리는 많은 계획을 결심하고, 또 항상 포기하죠. 그러면서 항상 자신을 탓해요. 아, 난 역시 의지박약인가 봐...... 하면서 말이죠.

 

당신이 포기하는 것은 당신 탓이 아니에요.

바로 당신의 뇌가 시켜서 그런 겁니다. 무슨 소리냐고요? 당신의 뇌는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그중 우리의 뇌가 가장 우선시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당신의 몸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당신의 뇌가 너~~~~~무 당신을 보호하려는 나머지

당신이 뭐만 하려고 하면 보호하려고 한단 말이죠. 마치 물가에 갓난아이를 내놓은 엄마처럼 말이에요. 당신의 뇌는 당신이 새로운 행동을 하려고 하면 무조건 위험으로 간주합니다. 설령 당신 스스로에게 아주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하려고 해도 말이죠. 예를 들면 자기 계발 등에 해당하는 행위가 여기 해당돼요. 그럼 뇌가 당신을 막는 방법은? 바로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입니다. 게으른 마음, 불안함, 불쾌함, 우울함, 피곤함, 자기 합리화 등... 이러한 신호를 보내서 최대한 당신이 새로운 행동을 하지 못하게 막는 것이죠.

 

그렇다면 당신의 결심을 실패하지 않고 성공시킬 수 있는 비법은 무엇일까

바로 당신의 뇌를 살짝 속이면 됩니다. 어떻게 속이냐고요? 생각보다 아주 간단합니다. 바로 당신의 계획을 1분만 실천하시면 돼요. 이 정도는 뇌도 전혀 위험으로 간주하지 않습니다. 대신 꼭 지켜야 할 조건이 있습니다.

1. 1분만 할 것.

2. 매일 1분씩 늘릴 것.

3. 더 하고 싶어도 꼭 시간을 엄수할 것.

4. 만약 중도에 포기할 경우, 다시 1분으로 돌아갈 것.

정말 자신이 꼭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길 바란다면, 꼭 이 방법을 써보세요. 정말 한 달 뒤에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겁니다.